8.3
<후르츠 바스켓>의 히로인 혼다 토오루의 부모 혼다 쿄코와 혼다 카츠야의 만남과 사랑 이야기. 카츠누마 쿄코는 '붉은 나비'라는 별명을 가진 십대 폭주족으로, 한창 비행 중인 여중생이다. 쿄코는 어느날 학교에 교생으로 온 혼다 카츠야를 만나게 된다. 쿄코는 자신을 부모나 다른 교사들과 다르게 대하는 카츠야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그렇게 두 사람의 만남이 시작된다.
8.0
“반짝거리는 사랑을 하고 싶어!” 빛나는 로맨스를 꿈꾸는 신입생 ‘타마키’! 하지만 입학 첫날부터 대형사고를 치고 항공부에 들어가 대회 상금으로 갚기로 한다. 상상 속 대학생활과 먼 현실에 좌절도 잠시, ‘타마키’는 주장 ‘쿠라모치’의 글라이더에 탄 순간 새로운 세계에 빠진다. 초짜 ‘타마키’는 비행 훈련을 할수록 ‘쿠라모치’에게 설렘을 느끼고 늘 티격태격하던 선배 ‘소라치’와도 가까워지자 마음이 복잡해진다. 그러던 와중 ‘쿠라모치’가 동아리 활동을 그만두고 떠나버리는데… “내 방식대로 날아보겠어!” 과연 ‘타마키’는 ‘행복해지는 바람’과 사랑 모두 잡을 수 있을까?
7.8
처음 나간 세계 대회가 끝난 후, 하루카는 《절대 왕자》 알베르트의 수영에 사로잡혀 자유를 잃고 만다. 「너는 왜 수영을 하고 있는 거지?」 수영의 의미, 그리고 자신과 물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며 하루카는 괴로움에 발버둥 치면서 혼자 어두운 물 밑바닥으로 가라앉아 간다. 마음이 에이는 듯한 충동에 내몰려 혹독한 훈련을 선택하고 오로지 연습에만 몰두하는 하루카. 몸도 마음도 혹사하고 있다는 건 하루카 자신도 이미 충분히 느끼고 있었기에 동료들은 그런 하루카를 믿고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뇌리에 선명하게 떠오르는 알베르트의 차갑고 건조한 수영. 좀 더 빠르고 좀 더 강해져야 해. 다시 한번 알베르트와 싸워야만 해. 하루카의 뻗어 나가는 스트로크가 무겁고 냉연한 물을 가른다. 그런 하루카에게 다가가는 동료들. 헤엄친 그 끝에 하루카가 보게 된 풍경은-!
10.0
세계를 목표로 하는 나나세 하루카의 새로운 무대는 이전에 방문했던 꿈의 장소인 시드니. 그곳으로 떠나기 전 잠시 휴식을 취하던 어느 날, 하루카는 전 일본 수영 경기 대표 선발전에서 싸웠던 한 선수와 우연히 대치하고 투지를 불태운다. 함께 헤엄쳐 왔던 동료들과의 추억을 가슴에 품고 한층 더 새로운 경지에 발을 내딛는 하루카.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는 건 절대 왕자 · 알베르트 워란데르 · 시드니 대회를 위해 선수들은 저마다 사기를 북돋워간다. 세계의 정점을 겨루는 가운데, 그들은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위해 헤엄치는가. 물과 마주하는 그들의 뜨거운 싸움이 여기서 시작된다!
8.0
“이번에야말로 이 손으로 나의 왕을 죽이는 거다―” 방랑의 기사 베디비어와 칼데아 일행이 향한 특이점― 서력 1273년의 예루살렘. 백성들은 집을 잃고 쫓겨났으며, 그 땅은 세 개의 세력이 대치하고 있는 불모지가 되어있었다. 백아의 성을 쌓고 백성들을 살육하는 사자왕과 `원탁의 기사`를 쓰러뜨리기 위해, 베디비어 일행은 `산의 백성`과 힘을 합쳐 싸운다. 사투 끝에 소중한 동료를 잃은 그들은 강대한 힘을 가진 `태양왕 오지만디아스`에게 동맹을 요청한다. 하지만 오지만디아스는 사자왕의 계획에 대해 말하며 자신의 백성들을 지키겠다는 이유로 제안을 일축해버린다. 베디비어 일행은 사자왕의 진의를 알고 전율하지만, 동료들과 함께 그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성도 카멜롯으로 진격할 것을 결의한다. 그리고 드디어 성도 결전의 날을 맞이한다. 냉혹 무도의 끝을 달리는 사자왕의 진짜 목적은? 약속된 멸망의 세계에서 인류를 구제할 방법이란? 용서받지 못할 죄를 짊어진 베디비어가 맞이하는 결말은? ―가장 슬프고 아름다운 Fate가 이곳에서 완결된다.
7.3
순정만화 같은 사랑을 꿈꾸는 고교 1학년 '유나'는 소극적인 자신과는 달리 자신감 있는 '아카리'와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된다. 아카리는 조금은 어른스러운 유나의 소꿉친구 '카즈'에게 끌리고, 유나는 아카리의 동생 '리오'를 동경하지만 적극적으로 다가서지 못한다. 한편, 리오가 아카리에게 전하지 못한 마음을 간직한 채 부모님의 재혼으로 한 가족이 되었다는 ‘비밀’을 유나와 카즈가 알게 되면서 네 사람의 감정은 점점 더 복잡하게 얽히는데… 두근두근 엇갈린 짝사랑, 그리고 네 번의 고백 그 애를 좋아하는 너를 좋아해도 될까?
5.3
길고도 긴 여행이었다―. 유랑의 기사가 맞이하는 여행의 끝. 서력 1273년 예루살렘. 과거의 벗과 칼을 겨누게 된다 해도, 먼 옛날의 과오와 마주하게 된다 해도, 최후의 충절을 다하기 위해 베디비어는 열풍이 불어닥치는 모래의 대지 위를 걷는다. 이것은 한 기사의 이야기.
7.8
"우리가 모인 이유는 유령을 찾기 위해서야." 인터넷을 통해 서로 알게 된 '토모야', '아오이', '료'. 아이들은 여름철 불꽃놀이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는 의문의 여자 유령 '썸머 고스트'를 찾아 떠난다. 원치 않는 인생을 살고 있어서, 마음 붙일 곳 없이 외롭기만 해서, 빛나야 할 미래를 빼앗겨 버려서... 세 사람에겐 저마다 '썸머 고스트'를 찾는 이유가 있다. 십 대의 끝자락, 어쩌면 가장 특별했을 한여름 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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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정말 최고에요!!